고기를 좋아하는 우리 부부
칼국수, 라면 등 면을 좋아하는 남편
죽을 좋아하는 나
이런 우리 부부의 니즈를
빠짐없이 채워주는 음식이 샤브샤브인데요
세교에 괜찮은 가게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매장 앞에 주차장도 있고
휠체어가 다닐 수 있도록 되어 있는
베리어 프리가 실천되어 있는 곳이랍니다
입구에는 대기석까지 마련되어 있었어요
다행히 저는 평일 퇴근하자마자 바로 와서
빠르게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내부 매장은 넓고 쾌적했어요
안내받은 자리 옆은 큰 통창 유리였는데
앉아서 바로 보는 뷰가 너무 멋있어서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더라고요🤎
육수나 소스 부족할 경우
셀프로 추가할 수 있도록
매장 중앙에 마련되어 있어요
또한 샤브 주문 시 제공되는
모둠 야채세트 또한 신선하게 보관되고 있었어요👍
샤브를 주문할까 칼국수를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남편이 보쌈도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 주문 내역 ++++
조선1607 칼국수 2인
묵은지 보쌈 소
위와 같이 주문하게 되었답니다
쨘 저희가 주문한 음식입니다
저희는 얼큰 육수로 주문했답니다
고기, 칼국수 면, 죽 재료까지
모두 한 번에 다 주시더라고요
기본 찬으로 주신 겉절이가 맛있었어요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의 김치 사랑
남편이 김치가 맛있어서 좋다고 하더라고요
맛있게 보글보글 끓어주는 육수
고기 육수까지 더해져서 국물이 정말 끝내줍니다
느타리버섯이 들어가서
버섯 향이 엄청 진하게 나요
품종이 좋은 버섯이 향이 진하다고 하던데
좋은 버섯 쓰시는구나 싶었답니다
같이 있는 미나리에 싸서
소스 찍어 먹으면 기가 막혀요
미나리 향이 한가득 들어온답니다
야채를 많이 먹을 수 있다는 게
샤브의 장점이지 않을까 싶어요
고기를 다 먹고 나면
면을 넣어 칼국수를 해먹어요 ㅎㅎ
국수 면에서 나오는 전분 성분 때문에
국물이 조금 걸쭉해진답니다
그럼 또 그거 대로 엄청 맛있어요
칼국수는 육수가 진짜 맛있어야 되는데
고기 육수에 야채육수까지 섞여 국물이 정말 맛있답니다
면 좋아하는 남편에게
국수를 더 덜어주고
저는 제가 좋아하는 죽을 만들었답니다
중불에 은근하게 만들어줘야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마지막에 계란까지 탁 넣어준 뒤
계란까지 다 익으면
제가 너무 좋아하는 죽이랍니다
겉절이까지 얹어서 먹으면 맛있어요
남편이 먹고 싶다던 보쌈
겉절이에 이어 묵은지까지
남편의 합격 목걸이 ㅋㅋ
여기는 김치가 다 맛있네라는 남편의 평이랍니다
보쌈을 묵은지에 얹어서 먹기도 하지만
얇게 썰어져서 나와서
칼국수 감싸 먹기에도 좋았어요
샤브샤브는 고기, 국수, 죽
모두 육수가 베이스다 보니
저는 개인적으로 육수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돼요
육수가 맛있는 샤브샤브, 즐기고 싶으시다면
조선 1607샤브칼국수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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