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의 많고 많은 최애 음식 중
손꼽히는 음식이 쪽갈비인데요
오늘은 궐동에 쪽갈비 집이 있다고 해서
남편이랑 다녀왔습니다
내비게이션이 뒤쪽으로 안내해 줘서
한 바퀴 돌았어요 🤣
큰 길 위주로 오시면 바로 찾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답니다
내부는 가족 연인 회식 자리로
손색없을 정도로 테이블이 넉넉했어요
입구 들어가자마자
배달 기사님을 기다리고 있는
쪽갈비 ㅋㅋ
아 여기 배달 주문이 많구나를
바로 알 수 있었답니다
당연히 쪽갈비 집에 왔으면
쪽갈비를 먹어야겠죠
남편은 기본이 맛있어야 맛집이다 입장
저는 양념이 맛있으면 최고다 입장이어서
각자의 취향을 고스란히 담았답니다
빽은 못 사줘도 쪽갈비는 사준다는 오빠ㅋㅋㅋ
일단 맛있는 거 사주는 사람은
나쁜 사람 없다고 했는데
그 오빠 누군지 모르겠지만 일단 합격
재미있는 문구에 눈이 가더라고요
주문 후 바로 나온 기본 찬과 계란찜
보글보글 맛있어 보이는 계란찜
매운 쪽갈비에 계란찜 잘 어울린다고 하는데
다음엔 매운 쪽갈비도 먹어봐야겠어요
다음으로 나온 주먹밥
우리 집 셰프인 남편님이 조물조물해줍니다
어우 근데 불안하게 한 손으로 그러고 있니...
다른 한 손으로 그릇 잡아주면 안되겠닝??
밥이랑 김치찌개가 같이 나왔는데
냄비가 커서 당황했지만
안에 건더기가 많더라고요
드디어 메인 음식인 쪽갈비가 나왔어요
소자 주문하니 15개 정도 나왔답니다
마지막으로 쪽갈비나와서 영상도 찍어봤는데
다 완성되면 바로 나오다 보니
쪽갈비 나왔을 땐 이미 먹은 것들이 많았어요ㅋ
앞에 있는데.. 어떻게 참고 기다려요...
언능 먹어야징 ㅎㅎㅎ
우선 향이 정말 좋고
먹을 때 살이 쏙쏙 발라지고
돼지 누린내가 전혀 나지 않더라고요
천연재료로 제조 중인 소스와
국내산 고춧가루만 사용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진짜 소스가 맛있어요
저희는 여기가 처음이긴 했지만
먹는 내내 배달의민족 알림이 얼마나 울리던지
배달 맛집인가 보다 했답니다
남편이 만들어준 주먹밥도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다음엔 남편이랑 중자를 시켜야 하나
할 정도로 맛있었답니다
저희 부부는 궐동이랑 다소 멀다 보니
쉽게 올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매장도 깨끗하고 직원분들이 친하시고 ㅎㅎ
쪽갈비 생각날 때는 한 번씩 와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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