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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인 울산에서 부모님과 자주 먹던 막창
울산은 막창 먹은 후에 칼국수를 주는 곳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지역에서는
이상하게 막창을 안 먹게 된다
상대적으로 더 비싸기도 하고..
남편도 나도 막창을 좋아하는데
괜찮은 곳을 찾은 것 같다고 해서
남편이랑 남편 형아들이랑 같이 다녀왔다
테이블은 8~10개 정도 되는 듯한
작은 규모의 막창 가게이다
막창집에 가면 꼭 붙어있는 효능
내장류는 지방이 많아 좋지 않다고는 하지만
너무 맛있는 걸 어떡하겠어요
세트B를 주문하니
고기판에 버터에 숙주를 먼저 올려주셨다
숙주 익히는 동안 초벌해서 주시는 듯했다
초벌 해서 나온 막창
촉촉하면서도 쫀득하고 고소한 맛
이거지 이거지🥰
막창과 함께 나오는 기본찬과 소스
전부 맛있었다
특히 고추가 많이 들어가 있는 저 소스
이름은 못 여쭤봤지만
저거 맛있었다😋
저거 뭐지...?
먹다 보면 삼겹살도 초벌 해서 가져다주신다
그럼 막창 맛있게 먹고 마지막에 삼겹살까지👍
삼겹살도 부드럽고 촉촉하니 맛있었다
고깃집의 마지막 화룡점정은
볶음밥 아니겠어요??
사장님이 직접 볶아주시는 데다
언제 먹어도 되는지 알려주셔서
더욱 맛있는 타이밍이 먹을 수 있었다😋
가격 가성비도 괜찮고
맛도 있어서 너무 좋았던 막창집
막창 먹고플 때 종종 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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