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살지만 서울을 모르는 언니
큰일 없으면 서울 오지 않는 동생
MBTI 중 둘다 P인 자매의 즉흥 데이트랍니다❤️
교육 때문에 서울 왔다는 소식에
급하게 반차 쓰고 부랴부랴 서울행 했답니다
지하철 타고 갈까 급행 버스 타고 갈까 고민했는데
급행 버스가 더 빠른 것 같아서
버스를 선택했답니다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아쿠아리움 구경 할 겸 다녀왔답니다
만났으니 기념으로 사진도 남겨야죠 ㅎㅎ
여러 물고기가 가득하더라고요
너무 많은 물고기에 전부 다 기억은 힘들지만
예쁜 물고기는 사진을 찍어왔답니다
가다 보면 중간중간 포토존도 있더라고요
여자들은 포토존 지나칠 수 없겠죠??
잘 나오든 못 나오든 일단 찍고 봅니다📸
예쁜 풍경에 한가득한 금붕어
손을 갖다 대니 밥 주는 줄 알고 모이더고요
예쁘긴 했지만, 한가득 모이니까
조금 놀라긴 했어요 ㅋㅋㅋ
몇 걸음 걷다 보면 또 나오는 포토존📸
물고기를 보러 온 건지
사진을 찍으러 온 건지 모르겠지만
뭐 다 겸사겸사 아니겠어요? ㅎㅎㅎ
귀엽게 밥 먹고 있는 프레디독
가까이서 보니까 너무 귀엽더라고요 ㅎㅎ
그거 맛있닝???
닥터피시도 있어서 손도 넣어봤어요
느낌이 진짜 몽실몽실하니 이상했어요
근데... 물고기들아 각질이 그렇게 많니??
왜 이리 많이 몰려드니..??😂
천장에 볼이 있길래 저건 뭐지 싶었는데
동생이 냅다 누워서 찍더라고요
그래서 따라서 찍어보니
하늘이 같이 찍히니 더욱 이쁘더라고요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것도 매우 흥미로웠어요
목이 긴 거북이도 보고
엄청 큰 거북이도 보고
빨간 조명 아래 있는 피라냐도 봤답니다
조명을 빨간색으로 했을 뿐인데
피라냐고 더욱 섬뜩해 보였어요
새삼 조명의 힘이 크구나 했답니다🫣
다음으로 만난 악어🐊
왜 저한테 눈을 떼지 않는 느낌일까요..??
내가 떠나는 순간까지 왜 자꾸 나 보는 건데??😒
나 맛없어....ㅋㅋㅋㅋ
그리고 나온 큰 수족관
정말 작은 물고기와 상어가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
볼 때마다 신비로운 것 같아요
깊은 바닷속은 정말 이런 모습일까요??
귀엽게 헤엄치는 물개
배를 뒤집고 수영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사라지기 전에 얼른 찍었답니다
멍하니 물멍도 하고, 귀여운 모습도 보고
일석이조였답니다 ㅋㅋㅋ
돌면서 보다 보니 공연시간은 지났지만
공연 연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저는 물에서 걷는 것만으로 힘들던데
회전도 하고 연기도 하고
정말 멍하니 보게 되더라고요
시간이 맞지 않아 리허설을 보게 됐지만
본 공연은 얼마나 멋있을지 기대됩니다✨️
공연하는 장소 옆에 솜사탕 기계가 있더라고요
남이 만들어주던 솜사탕을 먹었는데
기계가 만드는 건 얼마나 완성도가 있나 궁금하더라고요 ㅋㅋㅋ
달달이 좋아하는 자매는 겸사겸사
망설임 없이 솜사탕을 하나 샀답니다 ㅋㅋ
하트도 있고, 꽃 모양도 있었는데...
우리가 뭐 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사진을 보아하니 꽃 모양을 한 듯하다
솜사탕 들고 사진 찍어달라는 동생🥰
귀여워 귀여워
아쿠아리움에서 어떻게 찍는지 몰라서
그냥 찍은 우리 ㅋㅋㅋ
담에 공부해서 다시 가보쟈😉
여기서 잘 찍는 사람들 정말 대단하다👍
마지막으로 본 펭귄
출구 옆에 있답니다 ㅎㅎ
펭귄 볼 겸 펭귄 앞에서 멍하니 보고 있는데
동생을 지휘에 맞춰 따라 움직이더라고요 ㅋㅋ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귀여웠어요🧡
기억에 따라 글을 쓰긴 했지만
음식뿐만 아니라 이렇게 누군가와 함께한 일상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도 너무 즐거운 것 같다💚
다음에 또 놀러가쟈, 동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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