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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일상

오산 맛집 얼큰하면서도 깔끔한 감자탕 '다경감자탕 성필점'

by 호랭이 신부 2024.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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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남편의 많고 많은 최애 음식 중

BEST 5 안에 들어가는 음식은

감자탕이에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따뜻한 감자탕이 생각나서 다녀왔답니다

 
 

가게 들어가는 입구가 뒤쪽으로 있다 보니

처음 가는 경우 입구에 당황할 수 있어요

제가 그랬거든요😄

테이블이 10개 정도 되어 보이는

살짝 작은 규모이긴 했지만

그럼에도 손님은 많더라고요

배달도 많은지 배민이 계속 울렸어요


묵은지 감자탕(소)

볶음밥

음료

 

 

 

우거지도 좋아하고 묵은지도 좋아하다 보니

결정하는데 너무 어려웠어요

 

주문을 하면 기본 상차림이 나옵니다

겉절이랑 깍두기 너무 맛있었는데

겉절이와 깍두기도 직접 만드신다고 하더라고요

 

 
 

드시다가 부족하시면 셀프바에서

겉절이, 깍두기 더 가져오시면 됩니다😉

무조건 부족하실 거예요

진짜 맛있더라고요🤭

 
 

안에서 요리해서 나오다 보니 조금 시간이 걸려요

약간의 기다림 끝에 나온 감자탕

100% 국내산 뼈를 사용하고

매일매일 직접 끓인 사골로 육수를 낸다고 하시더라고요

괜스레 더욱 기대하게 되더라고요

 
 

고기는 익어서 나오기에 바로 먹어도 되지만

그래도 한번 팔팔 끓여서 먹었답니다

김치가 또 푹 익어주면 더욱 맛있으니까요

 
 

뼈에 고기 실한 거 보세요

아주 그냥 토실토실하니 살도 많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너무 맛있었어요

 
 
 
 
 

감자탕 먹을 땐 발골쇼가 최고인 거 아시죠

뼈를 잡고 관절을 분리해 주면

그 사이에 있는 살을 발라 먹는 재미도 좋답니다

또 깨끗이 먹다 보면 그 재미가 있어요🤭

 
 

묵은지 김치에도 싸서 먹고

감자탕 안에 있던 깻잎으로도 싸먹고

테이블에 있던 와사비장에도 찍어 먹었어요

묵은지 때문인지

국물이 담백하면서 얼큰하고 깔끔했어요!

 
 

남은 국물을 앞접시에 덜어 내고

볶음밥 할 정도만 남긴 뒤

볶음밥을 해달라고 하면

이모님이 가져가셔서 이렇게 비벼서 갖다주세요

그러면 불을 켜고 한번 더 달달 볶아 줍니다

수분이 쏙 날아갈 때까지 달달달

어느 정도 볶아졌다 싶으면

약불을 살짝 켜놓으면 눌어붙은 밥이 만들어져요

눌어붙은 밥은 늙어 먹는 재미가 있죠😉

 

 

 

국물이 담백하고

고기가 촉촉하고 부드러움

소자의 경우 뼈 7개 들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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